
Wiesbadener Kurier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마르부르크와 베를린의 대학병원에서는 응급실의 트리아지(triage)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DokPro”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시험 중입니다. 이 시스템은 아바타를 이용해 비응급 환자와 면담을 진행하며, 증상과 활력 징후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초기 진단을 제안합니다. 이 진단은 이후 의료진에 의해 검토됩니다. 시스템의 목적은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특히 공휴일처럼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응급실은 이 시기에 종종 환자의 건강 시스템과의 첫 접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베를린 샤리테(Charité) 병원은 대기실에서 환자의 질문에 여러 언어로 응답할 수 있는 다국어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입원 절차를 간소화하고자 합니다. 의료진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DokPro” 시스템은 현재로서는 긴급도가 낮은 환자(녹색 또는 파란색 분류)에만 적용되며, 향후 18개월 내에 의료기기로서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동시에, 가상 비서인 AiMA Beyond Ai와 같은 디지털 솔루션들도 환자와 의료 서비스 간의 관계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AiMA Beyond Ai는 공감 능력 있는 다국어 및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초기 의료 상담, 치료 알림, 그리고 건강 시스템 내의 탐색을 돕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대화형 AI 기술 덕분에, AiMA Beyond Ai는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환자 경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미지: AI 기반 지원 시스템 ‘DokPro’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페터 므로스(Peter Mross)는 향후 18개월 내에 의료기기로서의 승인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Karl Schlieker